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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뉴스19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 발행 한국은행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발행 주화는 은화 5만원권 2종으로 각 7천장씩 총 1만4천장이다.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구매 예약을 받으며, 7월 26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다.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과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국외 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받고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판매가격은 단품 6만3천원, 세트 13만6천원이다. 첫 번째 은화의 앞면은 박람회 대표 정원인 호수정원 전경이, 뒷면은 박람회 휘장이 묘사됐다. 두 번째 은화의 앞면은 노을 지는 순천만습지와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묘사했고 뒷면은 첫 번째 은화와 동일하다. 2023. 5. 17.
호주 왕립조폐국 엘리자베스 추가 디자인 발표 2022년 12월 13일 호주 왕립 조폐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한 후 기념 호주 동전에 사용될 앞면 디자인을 발표했다. 퀸 엘리자베스 2세 메모리얼 오브버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수집 및 투자 동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이후 호주 동전에는 여왕의 6개의 도안이 새겨져 있다. 영국 조각가 조디 클라크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상화가 특징인 메모리얼 오브버스에는 여왕의 통치 기간이라는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추가 작품인 "엘리자베스 2세 1952-2022"가 있을 것이다. 조폐국은 임시 부도를 개발함으로써 찰스 3세의 초상화로 이행할 때까지 수집 가능한 동전과 투자 동전을 계속 제작할 수 있다. 당연히, 여왕의 도안이 새겨진 기존의 호주 법정 화폐는 유통되.. 2023. 4. 19.
UAE 최고액권 신권에 '한국형 원전' 모습 들어간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새롭게 발행하는 최고액권 신권에 한국형 차세대 원전의 모습이 담긴다.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건국 51주년을 맞아 새로 선보이는 최고액권 지폐 1000디르함 뒷면에 현재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단지' 원자로 4기 전경 도안이 들어간다. 1000 디르함 권은 2023년 상반기부터 통용될 예정이다. CBUAE는 "새 지폐에는 UAE의 정신과 성공 스토리, 문화를 담아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지폐의 앞면에는 고(故)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 UAE 초대 대통령의 초상과 함께 우주선 모습을 그렸다. CBUAE는 "이 도안은 1976년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 대통령과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들의.. 2022. 12. 4.
영국 동전 '좌향좌'‥찰스 3세, 모친과 다른쪽 바라볼듯 영국의 국왕이 바뀌면서 영국 화폐 동전에도 찰스 3세의 얼굴이 새겨질 전망입니다. 찰스 3세는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오른쪽을 바라본 것과 달리 왼쪽을 바라볼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전임 국왕과 반대편을 바라보는 모습을 새기는 전통에 따른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1660년부터 1685년까지 재임한 찰스 2세 이후부터 전임자의 반대편을 바라보는 모습의 새 국왕 얼굴을 동전에 담아왔는데 1936년 취임한 에드워드 8세만 본인이 선호한 모습대로 전임자와 같은 방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국 조폐국은 애도 기간을 준수하며 평소처럼 동전을 계속 주조할 것이라며 새 화폐에 대한 공식적인 방침을 밝히는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이필희 기자 2022. 9. 12.
세계 주화 역사 한자리에…오는 11월 울산화폐박람회 열린다 2022 울산화폐박람회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울산화폐박람회 행사를 대행할 용역사를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 개최에는 국비 1억 원과 시비 3억 원 등 총 4억 원이 투입된다. 박람회에서는 각국 지폐를 만날 수 있는 세계지폐전을 시작으로 세계 주화 역사를 확인하는 동서양 주화 3000년전, 월드컵 기념주화전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화 원재료를 생산하는 지역 비철금속 제련기업도 참여한다. LS Nikko 동제련과 풍산 등이 울산 비철금속 산업 홍보관을 설치해 회사마다 생산하는 비철금속, 합금 등을 전시하고 온산국가산업단지, 지역 비철금속 산업의 다채로운 역사를 소개한다. 시는 희귀 화폐 등 소장 가치가 높은 화폐의 유통 수량이 적고 매입.. 2022. 8. 25.
"월급 10개월치가 금화 1개인데"…50억% 초인플레 잡는다고 금화 발행한 짐바브웨 초인플레이션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25일(현지시간) 법정화폐로 금화를 발행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등이 보도했다. 이날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금화 2000개를 상업은행에 지급했다. 금화의 명칭은 아프리카 최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에서 따 ‘모시 오나 투냐’로 지어졌다. 중앙은행은 금화를 현금으로 쉽게 태환 할 수 있고 국내외에서 거래될 것이라면서, 채권 및 융자 담보로도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당 무게는 1트로이온스(31.1g)로, 국제시장의 온스당 금 가격에 의해 결정되며 발행 비용 5%가 가산된다. 출범 당시 가격은 개당 미화 1824달러(약 240만원) 수준이다. 지난 2009년 50억%라는 초인플레이션을 겪은 짐바브웨는 자국 화폐의 신뢰도가 바닥이어서 달러화, 유로화 등 외국 화폐를.. 2022. 8. 22.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념주화 발행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오는 2023년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알리기 위한 기념주화가 판매된다. 한국은행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념주화로 은화 2종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기념주화 액면가는 5만원이다. 케이스, 포장비, 위탁판매수수료 등이 포함된 판매 가격은 단품 6만3000원, 2종 세트 12만9000원이다. 발행량은 화종별로 7000장씩 총 1만4000장이다 구매 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10월24일부터 교부된다. 대회 공식 캐릭터인 '새버미'와 한국스카우트연맹 엠블럼, 잼버리 활동에 필요한 텐트·나침반·손전등 등 물품 이미지가 담겼다. 김성은 기자 (sekim@news1.kr) 2022. 8. 22.
고액권 인물도안 고집할 필요없다 . 한국은행 게시판에는 `고액권 앞면 도안이 꼭 인물이어야만 되냐`는 내용의 글이 많이 올라와 있다. 닉네임 소프를 쓰는 한 시민은 "인물을 선정할 경우 서로 남녀를 따지고 종교를 따지게 된다"며 "차라리 태극 문양이나 훈민정음 문양 등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문양을 넣자"고 주장했다. 이창수ㆍ김새롬 씨 등 여러 네티즌은 "훈민정음, 직지심경, 목판, 측우기 등 세계 유산으로 자랑할 만한 우리 문화재를 화폐 도안으로 쓰자"며 "인물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분쟁의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조성주 씨는 "백두산, 독도 등 자연경관을 사용하자"고 주장했다. ◆ 건축물ㆍ자연경관은 앞면 도안 안 되나 = 우리 화폐에도 건축물 등 인물이 아닌 소재가 앞면 도안으로 쓰인 적이 있다. 1953년 발행된 10환ㆍ100환ㆍ10.. 2007. 5. 6.
작고 가벼운 십원짜리 동전, 18일부터 새로 발행 작고 가벼운 십원짜리 동전, 18일부터 새로 발행 [한겨레] 이달 18일부터 지금보다 훨씬 작고 가벼운 새 10원짜리 동전이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구리와 아연 가격이 크게 올라 10원짜리 동전 제조 비용(1개당 20원)이 액면금액(10원)을 크게 웃돌아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새 동전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은은 새 동전 발행으로 연간 제조 비용이 4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새 동전은 재료가 황동에서 구리씌움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다. 지름은 22.86㎜에서 18.0㎜로 5분의 1 가량 줄었고, 무게는 4.06g에서 1.22g로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새 동전이 발행되더라도 지금의 동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한은은 새 동전을 연말에 발행하게 돼 제조 연도가 ‘2006’으로 .. 2006. 12. 17.
애덤 스미스,화폐 모델된다… 영국 20파운드 새지폐 내년 발행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1723∼1790년)가 영국 20파운드 지폐에 등장한다. 영국중앙은행(BoE)은 29일 영국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초상이 그려진 20파운드 새 지폐를 내년 봄 발행하기로 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인이 영국 화폐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며,경제학자가 화폐 모델이 되는 것도 처음이다. 머빈 킹 영국중앙은행 총재는 스코틀랜드 커콜리에서 열린 애덤 스미스 기념 강연에서 “에드워드 엘가(작곡가)경을 이어 애덤 스미스가 20파운드 화폐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에서는 BoE와 더불어 다른 상업은행 3곳도 화폐를 직접 디자인하고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데 애덤 스미스는 과거 스코틀랜드 50파운드 지폐에 등장한 바 있다. 애덤 스미스는 1.. 2006. 10. 30.
‘한글날 기념주화’ 첫선 20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의 모습을 공개하고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700여 곳의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 창구·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9일 발행되는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농협중앙회나 우리은행 지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창구에 제출하거나, 농협중앙회(banking.nonghyup.com) 또는 우리은행(www.wooribank.com)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념주화는 개당 2만7000원으로, 한 사람당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발행량인 5만장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배분한다. 기념주화는 10월9일 이후 농협중앙회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직접 .. 2006. 8. 22.
‘10원짜리 동전의 가치가 무려 90만원. 새로운 10원짜리 동전을 연말부터 발행한다는 소식으로 기존 10원짜리 동전에 대한 경매가 급증하면서 ‘애물단지’였던 10원 동전이 귀한 수집 대상으로 탈바꿈하며 최고 9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 옥션에서는 한국은행의 10원짜리 새 동전 발행 소식 후 10원짜리 동전 경매 물건이 150건 이상 올라오는 등 평소보다 9배 이상 매물이 증가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난 70년 발행된 10원짜리 미사용 동전으로 즉시구매 가격이 통화 가치의 9만 배인 90만원. 현재(14일 오전 9시 현재) 30만원에 7명이 입찰한 상태다. 이 동전은 지난 66년에 발행된 ‘가10원’(가나다라 표기로 첫번째 발행 의미)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된 동전이라는 의미에서 ‘나10원’, 구리 성분으로 붉은색을 띠어 ‘적동화.. 2006. 8. 15.
[독자의 목소리] 10원짜리 동전도 디자인 바꾸자 [독자의 목소리] 10원짜리 동전도 디자인 바꾸자 10원짜리 동전은 1966년부터 유통돼오고 있다. 그동안 물가는 15배 올랐고 재료인 구리와 아연 역시 값이 크게 올랐다. 구리 값의 폭등으로 10원짜리 동전의 제조비용이 40원을 육박하자 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한 갖가지 묘안이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이미 5000원권은 새로운 지폐가 나와 쓰이고 있고,1만원과 1000원권 역시 크기와 다자인이 바뀐 화폐가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와는 시대 상황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화폐모양 또한 변화를 겪는 것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주화의 모양과 크기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10원짜리 동전에는 불상이 그려져 있다. 다보탑은 국보 제20호로,종교를 떠나 역사적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 하지.. 2006. 6. 19.
전 국민이 ‘배곯는 백만장자’ 전 국민이 ‘배곯는 백만장자’ 모든 국민이 ‘백만장자’이면서도 빵 한 조각조차 사 먹기 힘든 나라. 한때 아프리카의 부국이었던 짐바브웨의 국민들이 살인적인 인플레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올해 짐바브웨의 공식적인 물가상승률은 1000%에 육박한다. 전쟁을 겪지 않은 나라로는 사상 최고치. 수도 하라레의 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은 10달러를 현지 화폐로 교환하는 순간 백만장자가 된다. 미국 돈 1달러는 짐바브웨 화폐로 10만1000달러이다. 두루마리 화장지 한 롤은 15만짐바브웨달러(이하 동일), 빵 한 조각에 9만 달러, 닭고기 2㎏에 180만 달러이다. 물가는 날로 치솟아 1주일에 80%가 오른다. 수퍼마켓 계산대 앞에는 지폐가 가득 든 가방과 한 주먹의 식품을 손에 든 주민들이.. 2006. 5. 9.
<銅가격 폭등..10원짜리 동전 어찌하리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은행이 10원짜리 주화의 소재와 디자인을 전면 교체키로 하고 도안 마련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구리의 국제시세가 연일 폭등, 한은이 고민에 빠졌다. 27일 한은과 조폐공사에 따르면 런던시장에서 구리의 t당 가격은 25일 기준으로7천360달러를 기록, 불과 하루만에 1천달러 이상 폭등했다. 구리가격은 작년말 t당 4천542달러에서 올해 2월말에는 4천886달러로 오른 후 3월말에는 5천438달러로 치솟았으며 4월들어 6천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7천달러마저 훌쩍 넘어섰다. 4월들어서만 벌써 t당 2천달러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한은은 구리 65%, 아연 35%의 비율로 제조되는 10원짜리 주화의 소재가격이 10원을 이미 넘어서고 일부에서 동전을 녹여 구리를 다른 용도로 사.. 2006. 4. 27.
美 25센트 불량동전이 1100달러 호가 美 25센트 불량동전이 1100달러 호가 [머니투데이 김용범기자] 화폐 주조 과정에서 잘못 된 것으로 보이는 미국 25센트 짜리 동전이 개당 최고 1100달러선을 호가하고 있다. 동전 전문지 '코인 월드'는 지난해 제조된 25센트 짜리 동전 가운데 보통 동전과 도안이 다른 동전이 희소성에 따른 가수요로 인해 개당 450달러에서 1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동전에는 지난해 제조된 다른 동전과 마찬가지로 황소와 치즈, 옥수수가 새겨져 있지만 특이하게도 옥수수에 잎사귀가 하나 더 그려져 있다. 지난달 아리조나주에 있는 화폐 연구가에 의해 발견된 이 희귀 25센트 짜리 동전은 지금까지 보통 동전보다 하나가 더 새겨진 옥수수 잎사귀의 모양이 위로 처진 것과 위로 뻗은 것 등 두 가지 유형이 발견됐.. 2006. 3. 26.
필리핀 중앙銀 아로요 대통령에 불경죄(?) 필리핀 중앙銀 아로요 대통령에 불경죄(?) 필리핀 중앙은행이 최근 발행한 100페소짜리 지폐에 글로리아 마카파칼 아로요 대통령의 이름이 잘못 찍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이 유럽의 화폐 인쇄회사에 주문했던 신권 100페소 지폐에 '아로요(Arroyo)'가 '아로보(Arrovo)'로 새겨졌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미 유통되고 있는 이 지폐들이 법적 화폐로서 적합한 것이라며 가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앙은행 부총재 아만도 수라토스는 아로요 대통령에게 이를 사과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 중앙은행 관계자는 "잘못 인쇄된 지폐 수는 많지 않으며 일부 국민들은 이 지폐를 되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이 화폐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100페.. 2006. 3. 26.
“헉, 델몬트달러” 액면가 1265배" [동아일보] 앤드루 잭슨 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 옆에 다국적 과일 유통회사 델몬트의 스티커가 잘못 새겨진 20달러짜리 지폐(사진) 1장이 경매에서 2만5300달러(약 2500만 원)에 팔렸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익명을 요구한 입찰자에게 팔린 이 지폐에는 델몬트 과일 선전에 붙이는 스티커가 똑같이 새겨져 있다. 1996년 미 재무부의 포트워스 조폐창에서 제조된 이 20달러짜리 지폐에 어떻게 델몬트 스티커가 들어가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03년 온라인 경매에서 1만100달러에 이 지폐를 사들였다는 화폐 수집상 대니얼 위시나츠키 씨는 “7년 넘게 화폐 수집을 해 왔지만 이처럼 사람들을 놀라게 한 지폐는 없었다. (이 지폐를 보고선) 눈이 휘둥그레진다.. 2006. 3. 26.
담양군, 대나무 그림 5000원 신권 ‘환영’ ‘대나무가 돈이 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행한 5000원 신권에 대나무 그림이 들어간 데 대해 ‘한국의 죽향(竹鄕)’ 담양군이 크게 반기고 있다. 새 지폐 앞면에는 지금과 같이 율곡 이이 선생의 인물초상이 들어갔으나, 보조 소재로 벼루 대신 율곡 선생이 탄생한 오죽헌의 몽룡실과 오죽(烏竹) 그림이 삽입돼 지조와 선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모든 국민과 외국인 등이 사용하는 화폐에 담양군의 대표적 브랜드이면서 군의 상징인 대나무가 들어간 것은 지역 이미지 홍보효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선 3기 들어 그 동안 사양산업으로만 여겨왔던 지역 특산물인 대나무에 대한 신산업화 정책에 따라 바이오 분야를 비롯 식품, 신약, 신소재, 친환경영농자재, 관광산업, 악취제거 시설 .. 2006.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