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지폐의 탄생비화와 42개국 지폐도감

책소개
지폐를 보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다!
최고의 대중 인문학자가 25년간 여행하며 기록한
세계 각국 지폐에 얽힌 사연과 아름다운 디자인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
외국 지폐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지폐는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고, 한 나라의 정체성을 단숨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도구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색적인 지폐 디자인을 보며 해당 국가의 이모저모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 나라에 대한 이미지와 감정을 갖게 된다. 이렇듯 지폐는 국기 다음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제2의 얼굴’이기에 각 나라에서 심혈을 기울이게 마련이다.
대만의 유명한 대중 인문학자이자 미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각국의 지폐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정치,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지폐 디자인에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비전, 이상이 오롯이 담겨 있어 해당 국가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좋은 자료가 된다.

저자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지폐에 등장하는 장소를 답사하고, 현지인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지폐가 포착한 장면과 그 의미를 조사해 이 책에 담았다. 430컷에 달하는 이국적이고 희귀한 지폐 사진들과 더불어 세련된 필치에 녹아든 생생한 여행담과 풍부한 식견, 그리고 지폐에 얽힌 사연들이 독자들을 낭만적이고 지적인 지폐의 세계로 안내한다.
● 디자이너가 지폐 속에 감추어놓은 지문 암호의 정체는 무엇일까?
● 영국 여왕의 머리 위에 그려진 원숭이는 어떤 의미일까?
● 철천지원수가 지폐 위에서 만나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 유로화 디자인의 토대가 된 지폐는 어느 나라 지폐일까?
● 북한이 지폐를 통해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려는 건 무엇일까?
● 루마니아 지폐에는 어떤 비극적인 전설이 담겨 있을까?
그렇게 나는 지난 25년간 97개국을 돌아다니며 지폐를 수집했 고. 그 과정에서 모든 지폐는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찬란하고 순수한 디자인의 배후에는 다양한 감정과 이 야기, 사건과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또한 내가 손에 넣은 지폐에는 나와 그 지폐에만 속한 우여곡절 이 있었다. 지폐를 수집하며 나는 각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그것은 내 평생을 지탱해줄 힘이자 든든한 추억이 되었다. 당신은 내게 "왜 지폐를 수집하나요?"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는 오래된 코루나 지폐를 들고 당신과 함께 코루나 지폐에 얽힌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런 다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제가 수집하는 것은 지폐가 아니라 꿈입니다." (지폐의 세계사 中).
셰저칭 저/ 김경숙 역/ 마음서재 출판사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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